美 광우병 ‘위험 무시국’ 상향 조정…“수입 위생 조건 변동 없어”_포커 탁상_krvip

미국 등 6개 나라의 광우병 위험 지위가 '위험 무시국'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81차 세계동물보건기구, OIE 총회에서 미국과 일본 등 6개 나라의 광우병 위험 지위가 '위험 통제국'에서 '위험 무시국'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논의 과정에서 OIE 광우병 특별 대책반이 미국의 '위험 무시국' 지위 부여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는데, 과학위원회가 무시국 조건에 부합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은 설명이 필요하다며 표결에 '기권'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미국의 광우병 위험 지위가 변경됐지만, 한미 양국이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와 쇠고기 제품 수입 위생 조건'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불가리아와 코스타리카는 '위험 미결정국'에서 '위험 통제국'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