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부조직법 우선 처리…추경안은 계속 논의_내 카드의 비디오 카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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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래창조과학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70여일 만에 18부5처17청으로 정부 조직 개편이 완료된 겁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법률안 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어제 본회의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재석의원 221명 가운데, 찬성 182명, 반대 5명, 기권 34명으로 가결됐습니다.

개정안이 발의된 지 42일 만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되고, 산하에 과학기술 정책을 주도하는 차관급 과학기술혁신본부가 설치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장관급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됩니다.

아울러 국민안전처가 폐지되고 행정자치부는 행정안전부로 개편됩니다.

소방청과 해양경찰청은 각각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의 외청으로 독립하게 됩니다.

장관급인 청와대 경호실은 차관급인 경호처로 바뀌고, 국가보훈처장의 지위는 장관급으로 격상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엔 차관급 통상교섭본부가 설치됩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의 정부 조직은 박근혜 정부 때 17부5처16청에서 18부5처17청으로 변경됐습니다.

국회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반발했던 물관리를 환경부로 일원화하는 방안은 9월 말까지 관련 상임위에서 특위를 구성해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증원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의 입장이 맞서 있는 추경안에 대해서도 예결위 심사를 재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