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업체 잇단 ‘명품 소송’ 비상 _온라인으로 무료로 돈을 버는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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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이 유사 상표를 가진 한국 업체들을 상대로 강도높은 법적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똑같이 베낀 제품 뿐만 아니라 비슷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황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장점검에 나선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직원에게 업주들이 가짜 명품을 내놓습니다. <인터뷰> 지동훈(EU상공회의소 부소장) :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기 때문에 업체들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법원에 제소를 하고..." 법원도 최근 잇따라 외국 업체들의 손을 들어주는 추세입니다. 명품이 이미 국내에 널리 퍼진 만큼 비슷한 상표라도 고의나 과실이 인정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 해외 명품 특유의 체크무늬를 쓴 국내 반바지 제조업체는 최근 판매가 중단됐고, 비슷한 문양을 상표로 등록한 뒤 이를 조합해 가방을 만들어 온 업체도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역시 비슷한 상표를 구두에 달아 판 국내 유명 업체는 손해배상까지 물게 됐습니다. <인터뷰> 홍동오(변호사/법무법인 화우) : "다른 사람의 저명한 브랜드나 인지도에 편승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대해서 법원도 단호한 판결을 내리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업체들의 공격적인 상품권 보호 소송이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졌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