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원들 “美 금리 인상보다 中 경기 둔화가 더 걱정”_포커 토너먼트를 관리하는 방법_krvip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보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위안화 추가 절하 가능성을 더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공개한 지난 11일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한 금통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이 파급력이 큰 리스크이지만 충분히 예견된 점과 점진적인 인상 속도를 고려하면 중국 경제의 둔화가 더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금통위원 역시 위안화 환율이 관리변동환율제로 이행한 뒤 큰 폭으로 하락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위안화의 추가 절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위기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연구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한 금통위원은 최근 중국의 주가폭락이 과도한 상승의 정상화 과정 등으로 이해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시장의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금통위원들은 또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수출 부진 등 악영향이 있지만 한국은행의 기존 전망치인 2.8%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