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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화 스태프, 하면 대개 조명,촬영,미술 스태프를 떠올리시죠? 그런데 요즘은 한국 영화의 쟝르와 소재가 점점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해 영화의 사실성과 작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여명의 실제 기수가 동원된 한국 영화 최초의 경주 장면. 보다 완벽한 촬영을 위해 레이싱 디렉터라는 전문 스태프가 투입됐습니다. 현재 최고의 기수로 손꼽히는 김효섭 기수가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김효섭(레이싱디렉터) : "아주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주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리허설과 준비를..."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 중간 중간 흥겨운 뮤지컬이 도입됩니다. 귀엽고 엉뚱한 이 군무를 고안한 이는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안은미. 영화에도 직접 출연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안은미(현대무용가, 안무) :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에 방해가 되지않는 범위내에서 밝고 활기찬 움직임을 찾아냈죠." 한 소년의 씨름 도전기, 영화의 절반 가량이 씨름 장면입니다. 이를 위해 출연 배우들은 현직 씨름 감독으로부터 3개월 이상의 씨름 훈련을 받아야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영(부평중 감독, 씨름자문) : "기본 동작들을 충실하게 기술에 관한걸 전문적으로 해서 보여주는 씨름을 가르친거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색 영화 스태프들이 소재와 쟝르를 넓혀가고 있는 한국 영화에 커다란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