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스쿠니 신사에 방화…문 기둥 그을려_세계에서 가장 큰 카지노 건물_krvip
오늘 새벽 4시쯤 일본 도쿄 지요다 구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의 문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경비원이 소화기로 껐고,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신사에 설치된 방범 카메라에는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작은 술병에 담은 액체를 문 기둥에 뿌린 뒤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고, 현장에는 등유가 남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일본 언론들은 "사건 전에 트위터에, 재일 한국인의 고통을 대변해도 어차피 일본인의 마음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야스쿠니 신사를 불태워 버리겠다'는 등 범행을 예고하는 듯한 글이 올라 온 적이 있다며 재일 한국인 관련 의혹을 전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강화도 사건과 의병 진압, 제 2차 세계 대전 등 일본의 각종 침략 전쟁에 관련된 이들을 찬양하는 시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