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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왕규, 함진규 후보는 오늘 한나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민주당 조정식, 백원우 의원이 故 제정구 전 의원의 보좌관과 비서관 경력을 허위로 기재해 유권자들을 기만해왔다고 주장하고, 후보직 사퇴와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김왕규, 함진규 후보는 지역 언론이 국회 사무처에 확인 취재한 결과, 조정식 의원은 故 제정구 전 의원의 정책보좌관을 지냈거나 그에 따른 급여를 지급받은 사실이 없었으며, 백원우 의원도 7급 '비서'였지 '비서관'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런데도 조 의원은 선전 벽보와 명함, 선거 공보물 등에 경력을 고 제정구 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허위 기재했고, 백 의원은 의정보고서 등에 비서관으로 허위로 기재했다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정식 의원은 당시 국회 등록 보좌관이 한 명에 불과해 고 제정구 의원은 자신 등 별도의 정책보좌관을 두고 정책개발과 정무 역할을 하게 했으며, 이는 고 제정구 의원의 부인도 수 차례 확인한 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17대 총선에서부터 지속적으로 사용해온 경력에 대해 선거 이틀전 갑자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선거를 혼탁하게 몰아가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원우 의원 측은 지난 2006년 의정보고서에 백 의원의 경력을 제정구 의원 비서관이라고 기재했지만, 18대 총선 홍보물에는 '비서'라는 명칭만 사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기도 시흥 선관위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해당 의원들의 소명자료와 국회 사무처의 공문을 접수 받아 분석한 뒤 중앙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