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수도병원 이송자 6명으로 늘어_고귀한 잠금 슬롯이란 무엇입니까_krvip

<앵커 멘트> 천안함 침몰로 부상당해 국군수도병원에 이송된 해군장병이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박일중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천안함 침몰 때 다친 해군 장병 두 명이 오늘 새벽 두시 쯤 헬기로 이송됐는데요, 오후에는 장병 4명이 추가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국군수도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부상이 심한 장병 4명을 구급차에 태워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군은 그러나 추가로 이송된 장병 4명에 대해서는 '부상이 심하다'는 것이 과연 어느 정도인지 또 이들의 계급과 이름은 무엇인지, 후송사실을 가족에게 알렸는지 등을 모두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군수도병원 측도 국방부 대변인실에서만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언급을 삼가고 있습니다. 앞서 합참은 뇌출혈 증상을 보여 오늘 새벽 헬기로 이송된 정종욱 상사와 신은총 하사는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사와 신 하사의 가족들은 병원을 찾아 이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신 하사 가족들은 당직이라 갑판에 서있었는데 뒤에서 큰 폭발음이 나더니 배가 동강이 난 것 같았다는 신 하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새벽부터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의료진들이 모여있는 이곳 국군수도병원은 환자가 점차 늘어나면서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