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학의 의혹’ 윤중천 이틀만에 재소환…“최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_레이데 가가 포커페이스 번역_krvip

검찰, ‘김학의 의혹’ 윤중천 이틀만에 재소환…“최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_날씨 베토 카레로_krvip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55분쯤 이틀 만에 검찰에 재소환된 윤 씨는 조사실로 향하기 앞서 취재진에게 "최대한 이번 수사에 성실하게 잘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했던 것과는 달리, 태도 변화가 감지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과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사단은 윤 씨를 상대로 사기 등의 개인 비리 혐의와 함께, 문제의 돈이 김 전 차관 측에 흘러갔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윤 씨는 앞선 조사에서 "구속하지 않으면 수사에 협조하겠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말라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씨는 지난 17일 검찰에 체포됐을 당시에도 대부분의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윤 씨에 대해 15억 원 이상의 사기와 알선수재,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했습니다.

수사단은 보완 수사를 마치는 대로 영장 재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