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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 규모 5.0수준의 인공 지진파가 관측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했고, 지금까지 핵실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김용준 기자 연결합니다.

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북한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에 대해 군당국은 북한의 핵실험이라고 판단한다고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이 조금전 기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군은 오늘 오전 9시 30분경 풍계리 일대에서 진도 5.0의 인공지진파를 감지했고 핵실험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핵실험의 물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핵실험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로 분석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군은 이번 핵실험의 위력을 10킬로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진도 5.0 수준에서는 이정도로 가늠할 수 있는건데요,

지난 4차 핵실험때는 6킬로톤 정도로 파악했었는데 이번에는 그 위력이 2배 가까이 올라간 겁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 것이라면 지난 1월초 4차 핵실험 이후 8개월여 만입니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이 지도부 결심만 서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북한 풍계리 인근에서 차량과 장비의 움직임이 지속적으로 식별됐기 때문입니다.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와 일본 교도통신 등도 정보 당국자 등을 인용해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제기해왔습니다.

국방부는 9시 50분 쯤, 국방부와 합참의 초기대응반을 소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