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캠프 슈와브 육지 이전案 조정”_비행 계획 슬롯 시간_krvip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 후텐마 미군 비행장 이전문제와 관련해 오키나와 나고시의 캠프 슈와브의 육지에 이전하는 쪽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히라노 관방장관과 기타자와 방위장관이 어젯밤 루스 주일 미국대사와 도쿄시내 모처에서 만났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특히 히라노 장관 등이 루스 대사에게 캠프 슈와브 육지 이전안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루스 대사는 내일 귀국해 오바마 대통령과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이니치 신문도 하토야마 정부가 캠프 슈와브 육지 이전안을 기본 축으로 해 미국 측은 물론이고 오키나와 현과도 협의할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어 캠프 슈와브 육지안은 자민당 정권 때인 지난 2005년 방위성이 검토했던 이전안이지만, 소음과 공사에 따른 토사유출 등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