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에 산부인과 의사 0명…충원 시급”_비행기 게임으로 돈 버는 게임_krvip

북한이탈주민 중 상당수가 여성임에도 이들의 정착을 돕는 하나원에 산부인과 의사가 한명도 없어 적절한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통일부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하나원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등 의사 9명 가운데 산부인과 의사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2009년 산부인과 공중보건의 1명이 배치됐으나 2012년 4월 근무를 마친 이후 지금껏 충원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의원측은 하나원에 입소하는 탈북자의 70% 이상이 여성으로, 이들 중 절반가량이 각종 산부인과 질환을 호소해 지난 2009년 이후 산부인과 진료 건수는 만 588건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