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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이 2년 연속 10조 원을 넘어 세계 4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를 오늘(6일)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화장품 생산액은 모두 13조5천908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8.4%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전년보다 2.2% 줄어들었는데, 그럼에도 금액을 기준으로는 10조2천751억 원으로 2년 연속 1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8조6천억 원(약 66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 4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화장품 수출 규모가 감소한 것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와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 강화,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26% 감소했으나 아세안 지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대폭 늘었습니다.

필리핀(44.4%), 베트남(23.4%), 타이완(21.1%), 태국(13.2%) 등 아세안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캐나다(40.8%)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모두 전년 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출 제품 가운데는 기초화장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55.3%로 1년 전(61.1%)에 비해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화장품 수입실적은 전년 보다 14.6% 늘어난 1조 7천120억 원(1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수출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함에 따라 중국 규제당국과 업무 협력회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 절차와 규제 정보를 알리고,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