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CEO들, "경제 낙관론 동의 안해" _에머슨 카르도소 다 로차 포커_krvip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의 대다수가 '연간 5~6%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정부의 낙관적인 경제 전망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100곳의 최고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경제 낙관론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91%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적인 불안감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이 58%로 가장 많았고, 기업 규제와 소비 심리 위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정부와 기업인들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경제 회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