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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모은 2천만원 재활원에 쾌척 해군 주임원사 50여명이 10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2천만원을 장애아동 재활기관에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16일 해군 3함대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3함대사령부 이규동 주임원사가 각급 부대 주임원사 50여명을 대표해 부산 남구 감만동 소화영아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2천만원은 3함대사령부와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제주해역방어사령부 등 각급 부대 주임원사들이 불우이웃을 돕겠다며 지난 10년 동안 매달 조금씩 모은 것이다.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의 규모가 커지자 활용방안을 고민하던 중 때마침 부대 인근에 위치한 재활원 어린이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흔쾌히 재활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1946년 설립된 이후 장애아동들을 보호하면서 재활을 돕고 있는 소화영아재활원은 현재 6살 이하 어린이 50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원생 대부분이 장애로 인해 출생 직후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이다. 이규동 원사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면서 "성금을 기탁하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활원 아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