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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는 안보관련법을 근거로 자위대의 해외 활동 영역과 무기 사용 가능 범위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안보법에 따라 자위대에 새로 부여한 임무의 훈련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외에 체류 중 위험에 빠진 일본인을 무력으로 구조하는 훈련입니다.
일본인들이 모여있는 건물을 가상의 폭도들이 둘러싸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했습니다.
육상자위대가 대형 장갑차량 등을 앞세우고 현장에 접근합니다.
<녹취> 자위대 경고방송 : "마지막 경고다. 중단하지 않으면 실력을 행사하겠다."
이어, 방호 방패와 소총으로 무장한 자위대원과 기관총을 장착한 장갑차량 등이 함께 전진합니다.
결국 폭도들이 뒤로 물러나고, 일본인을 장갑차에 태워 안전지대로 수송하는 것으로 첫 공개 훈련은 끝났습니다.
이전에는 일본인이 테러 등의 위험에 처했을때 자위대가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는 임무만 가능했습니다.
지난 3월 시행된 안보법은 자위대의 '구출'과 '경호' 등 활동영역은 물론 무기사용의 허용 범위도 크게 넓혀놨습니다.
치안이 악화된 나라에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 일본인을 직접 구출하는 작전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약 500 명의 자위대원이 참가했습니다.
일련의 훈련에서는 실제 무기를 사용하지만, 이번 공개 훈련에선 비밀 유지 등을 이유로 무기사용 장면을 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