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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버블 논쟁이 촉발된 뒤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지만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건설교통부 조사 결과 지난주 재건축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이른바 '버블세븐'의 중심축인 서울 강남지역입니다. 강남구가 0.4%, 서초구가 0.3%, 송파구가 0.8% 하락해 평균 0.6%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방침이 발표됐던 지난 2월 이후 3개월만의 내림셉니다. 하지만 과천 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값은 무려 2.2%나 오른 것으로 조사돼 상반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집값은 전반적으로 다소 상승폭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강남권은 강남구가 0.1%, 서초구가 0%, 송파구가 0.1% 올라 상승폭이 크게 둔화 된 반면, 마포와 용산, 분당, 과천 등은 0.5%에서 1%가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서울 지역의 평균 집값 상승률은 0.3%, 수도권은 0.4%, 전국은 0.2%로 조사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대해 강남을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강남 재건축을 시작으로 하락세가 곧 주변지역으로 파급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