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오늘(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구를 중국 우한처럼 봉쇄하는 방안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코로나19에 대한 완화 전략이나 봉쇄 전략이나 하는 부분은 질병관리본부가 통일된 입장으로 전문적 설명을 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브리핑에서 "대구시를 봉쇄하는 방안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문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지시한 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에 금리 인하도 해당되느냐'는 질문에 "대책을 마련하는 건 정부"라며 "더 구체적 사안은 아는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 관계자는 현직 부장판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답변해드릴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