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월 최고수령액 246만원…평균은 57만2천원_베토 파로 프로세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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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는 한 달에 246만 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달 200만 원 이상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은 2,500명에 육박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매달 200만 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천472명으로 2020년보다 5.65배 늘었습니다.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67세 남성으로 매달 245만 9,700원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수령자는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 동안 8,255만 원의 보험료를 납부했고, 2021년부터 국민연금을 받아왔습니다.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연기 연금제도를 활용해 수령 시기를 5년 늦춘 덕분에 연금액이 36% 불어났습니다.

국민연금에는 수급자가 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춰 연금수령 나이를 조정하는 장치가 있는데, 이 중에서 연기연금제도는 최대 5년 동안 연금액의 전부 혹은 일부분의 수령을 늦춰서 연금을 더 많이 받는 제도입니다.

연기한 1개월마다 0.6%씩 이자를 가산해 1년 연기 때 7.2%, 최대 5년 연기할 경우엔 36%의 연금액을 더 얹어서 받게 됩니다.

연금액이 월 100만 원 넘는 수령자는 46만 6,613명으로 2020년보다 27.3% 늘었고, 전체 연금 수령자는 582만 1,915명으로 2020년보다 9.7% 증가했습니다.

연금종류별 수급자는 노령연금 486만 9,351명, 유족연금 88만 2,755명, 장애연금 6만 9,809명입니다.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57만 1,94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연금 수령자는 259만 7,095명으로 2020년보다 11.6% 늘어 전체 연금 수령자의 44.6%를 차지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수령자는 417만 5,763명, 100세 이상 수령자는 123명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91명이고 남성이 27명입니다.

이 중에서 최고령 수령자는 108세의 할머니로 1994년 자녀가 숨지고 난 뒤부터 유족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장기 가입해 보험료를 내고서 노령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76만 2,643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97만 22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국민연금공단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