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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전혜숙 행안위원장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행안위 제천화재 관련 평가소위원회 위원장인 권 의원은 "전 위원장이 지난달 1일 소위 결정을 대상기관인 충청북도와 제천시에 보내는 과정에서 업무 보고자와 참석자 명단을 고의로 빠뜨렸다"는 이유로 어제(2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이는 국회법에 규정된 소위와 소위원장 권한을 침해한 것"이라면서 "민주적 절차와 정당성을 바탕으로 운영돼야 할 국회의 정상적 의사 절차를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위원장은 국회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소위 결정을 임의로 바꾸거나 지시한 적 없다"면서 "행정실에서 올린 내용을 그대로 결재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권 의원이 지난달 29일 국회의장에게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제기했다는 공문을 보냈지만, 실제 청구한 날은 지난 2일로 드러나, 국회의장을 기만했다"고 비판하면서, "지난 2일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한 날로, 함께 마음을 모아도 힘들 때 상임위원장을 헌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부끄러운 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