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 성황…문화예술 공연 ‘풍성’_포커 장갑은 촉촉해야 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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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인 강릉 단오제가 지난 주말과 휴일 30만 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단오터에 신을 모시는 영신행차를 시작으로 더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계속해서 펼쳐집니다. 엄진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구성진 노랫가락과 춤사위가 어우러진 무대에 관객들의 시선이 멈춥니다. 씨름이며 그네 뛰기며, 전통 놀이가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고.. 신주 빚기와 방짜수저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행사장는 늘 사람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최승천(강릉시 교동):"책에서나 TV에서나 보던 걸 해보니까 굉장히 좋겠죠. 우리 아이들에게." 단오 사흘째인 오늘은 강릉 단오제를 관장하는 주신을 단오터에 모시는 영신행차를 시작으로 축제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또 올해부터 처음으로 공연단이 학교와 거리를 직접 찾아가고, 필리핀과 일본, 베트남 등 12개 해외 예술팀이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아시아 단오문화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인터뷰> 닉(필리핀):"저는 한국 사람들이 저희(필리핀) 문화를 사랑하게 되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역시 한국을 사랑하니까요." 단오제의 인기 행사, 강릉사투리경연대회와 관노가면극, 농악 경연대회도 어김없이 예정돼 있습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등 모두 94개의 크고 작은 행사로 꾸며지는 강릉 단오제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점차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