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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강원도 동해시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혀 정체를 빚었고, 부산에서는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추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1시 50분쯤, 강원 동해시 남남동쪽 4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동해시에서는 그젯밤에 이어 오늘 또 지진이 발생했는데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40차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 두 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처리를 위해 한 개 차선이 통제됐고 1킬로미터 정도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로 섶자리 인근 장산봉 1부 능선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가건물과 임야 등을 태운 뒤 한 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행정 당국은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입산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검정색 차량 옆면에 길게 긁힌 자국이 보입니다.

이 차량의 운전자는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으로 지상파 등에 자주 출연한 변호사였는데, 어제 오전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서 차량 접촉 사고가 난 뒤 현장에서 벗어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변호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신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