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림받은 고릴라와 대리모 조련사_계층 포커 게임_krvip

美, 버림받은 고릴라와 대리모 조련사_룰렛으로 카지노 게임을 쐈어_krvip

<앵커 멘트>

미국의 한 동물원에 새로운 가족이 탄생했습니다.

어미에게 버림받은 새끼 고릴라와 대리모가 된 조련사들을 만나보세요.

<리포트>

고릴라는 모성애가 강해서 18개월 동안 새끼를 업고 다니고 3년 동안 젖을 물립니다.

하지만, 어미 역할이 서툴러 새끼를 외면하는 경우도 있죠.

버림받은 이 아기 고릴라는 운 좋게도 대리모를 만났습니다.

바로 동물원 조련사들입니다.

스트레칭을 해주고 목의 힘을 길러주는 등 어미 고릴라의 양육법을 그대로 실행합니다.

앞으로 진짜 고릴라 새엄마를 만나서 등에 업혀 다니려면 손힘 키우는 것도 빠뜨려선 안 되죠.

<인터뷰> 론 맥길(마이애미 동물원) : "새끼를 처음 낳으면 좋은 어미가 되는 걸 잘 몰라서 새끼를 외면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6명의 조련사가 교대로 24시간 내내 새끼 곁을 지키고 있는데요.

이 대리모들은 새끼가 좀 더 자라면 고릴라 털과 비슷한 옷을 입고 산책을 할 예정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