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협상 전문가회의 내주 빈서 개최”_아이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입장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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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주요 6개국(P5 1: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다음 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문가회의를 연다고 이란 고위 당국자가 23일 밝혔다. 이란 측 실무협상을 지휘하는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다음 주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기간에 전문가회의가 함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락치 차관이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IAEA 이사회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빈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전했다. 이란과 P5 1은 18∼20일 빈에서 핵협상을 열고 포괄적인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추후 협상의 의제와 일정 등 기본 틀에 대한 합의를 이뤘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 전문가회의를 열고 같은 달 17일 빈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란을 공식 방문 중인 디디에 레인더스 벨기에 외무장관도 이날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란과 P5 1이 신뢰에 기초한 최종 합의를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핵협상에서 P5 1을 대표하는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다음 달 17일 빈 협상에 앞서 9∼10일 이란을 방문한다. 아락치 차관은 "애슈턴 고위대표는 P5 1의 대표가 아니라 EU 대표 자격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도 "당연히 핵 문제도 의제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 중단 등 핵 프로그램 가동을 일부 제한하는 대신 제재를 완화하는 등의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초기 단계 조치를 담은 '공동행동계획'의 이행을 시작해 우선 6개월의 잠정 합의 이행 기간인 오는 7월20일까지를 목표로 최종 합의 도출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