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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카드형 상품권 유통


⊙ 김종진 앵커 :

위조품이 판치는 세상입니다. 위조 지폐와 수표 각종 상품권에 이어서 최근에는 위조된 카드형 백화점 상품권까지 나돌고 있습니다.

부산방송총국 김용진 기자입니다.


⊙ 김용진 기자 :

10만원짜리 가짜 카드형 상품권 이른바 PP 카드입니다. 진품과 다를 바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진짜에 비해 색상이 거칠고 탈색된 느낌입니다. 진짜 카드에는 자기바 코드 부분의 영문 중 T자가 거꾸로 되어 있으나 위조 상품권에는 전부 바로 돼 있습니다. 물론 이 위조 카드용 상품권을 백화점에서 실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단말기에 넣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이같은 가짜 카드형 백화점 상품권을 유통시킨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28살황 모씨,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10만원짜리 위조 카드 상품권 67장을 부산 서면의 사채업자들에게 8만7천원씩에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황 00 씨 (위조카드 유통책) :

저는 시키는 대로. 김 실장이.


"서울에서 얼마나 했어요?"


40장했어요.


⊙ 김용진 기자 :

사채업자들은 이 카드를 생활 정보지 광고 등을 통해 9만원씩 판매했습니다.


⊙ 피해자 :

싸길래 샀죠 낡아서 이상하기도 하고 새 것으로 바꾼다고 롯데가서 확인도...


⊙ 김용진 기자 :

경찰은 황씨 등이 서울 명동 사채 시장에도 수백장을 유통시켰다고 밝힘에 따라 이들이 만든 위조 상품권은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