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줄기세포로 심근경색 재발 예방”_바카라 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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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수술 때 떼어내 버리는 종격(縱隔) 지방조직 속의 줄기세포를 심근경색 재발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바이오진단연구소의 텐강훙(Ganghong Tian) 박사는 종격지방 조직에는 피하지방 조직처럼 줄기세포가 존재하며 이 줄기세포를 이용하면 심근경색 수술 후 심장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종격이란 가슴 중간 양쪽 폐 사이에 있는 공간으로 심장수술 때는 심장을 노출시키기 위해 심장측면을 둘러싸고 있는 종격 지방조직을 잘라내야 하며 이 지방조직은 나중에 버리게 된다. 그러나 이를 버리지 말고 그 속에 있는 줄기세포를 채취한 다음 심장수술이 끝나 수술부위를 봉합하기 전에 심근조직에 주입하면 차후 심근경색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텐 박사는 밝혔다. 이 줄기세포는 피하지방 조직의 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심근경색 손상부위를 줄이고 새로운 혈관의 생성시키는 등 심장기능을 개선하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시험관실험과 쥐실험 결과 확인됐다. 텐 박사 연구팀은 시험관실험에서 이 줄기세포를 박동하는 심근세포로 분화시키지는 못했지만 심근세포의 표지를 지닌 지방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었다. 이어 좌전하행 관상동맥을 폐색하는 방법으로 울혈성 심부전을 유발시킨 쥐 18마리 중 13마리에만 종격 지방조직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6주 후 심장의 자기공명영상(MRI)영상을 분석한 결과 대조군 쥐에 비해 심장 좌심실의 박출계수가 줄어들지 않고 좌심실 수축기능은 높아지는 등 심장기능이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났다. 이 결과는 종격 지방조직 줄기세포가 심장을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최초의 증거라고 텐 박사는 설명했다. 지금은 지방조직에서 상당수의 줄기세포를 분리하면 여러 시간이 걸리지만 앞으로 시간을 단축하면 심근경색 수술과 동시에 줄기세포 주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이 연구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