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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정부의 첫 외교부장관으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자가 오늘(25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대북 제재와 별도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의 면담 계획도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0년 가까이 근무했던 유엔을 떠나 오늘(25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장관 지명 나흘 만입니다.

강 후보자는 북한이 추가 도발할 경우,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적 지원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 "인도 지원은 인간이 고통받는 데 대해서 해야 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는 게 유엔의 원칙이고…."

국제 인권 전문가이기도 한 강 후보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도 만나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 장관 후보자) : "지난번에 뵈러 가려고 연락을 했더니 마침 한 분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그 날은 문을 닫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못 갔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가볼까 합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의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에 대해선 외교부 측으로부터 당면한 여러 외교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브리핑을 받으면서 면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쯤으로 예상되는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외교 현안뿐만 아니라 위장 전입 등 도덕성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