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찰위성 LIG넥스원→KAI로 변경…‘킬체인’ 지연 우려_카지노 근처 폭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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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의 정찰위성을 확보하는 일명 '4·25사업'의 우선 협상대상 업체가 LIG넥스원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변경됐다.

북한 핵·미사일을 조기에 탐지해 추적하고 격파하는 작전 개념인 '킬체인'을 구현하려면 '눈' 역할을 하는 정찰위성이 핵심 전력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당초 목표인 2023년 실전 배치가 어렵게 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4·25사업의 시제품 개발업체 선정과 관련해 주관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와 1순위 우선 협상대상 업체(LIG넥스원) 간의 협상이 결렬됐다"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다음 달 3일부터 2순위 업체(KAI)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청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1순위로 선정됐던 LIG 측이 방사청에 제출한 제안서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KAI측과 5월 중으로 협상을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찰 위성사업이 지연되면 킬체인과 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3축 체계 조기 구축을 통한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지난 2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LIG넥스원의 개발목표 하향 조정 요청을 수용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