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지역가입자 31%, 이달부터 보험료 인상_유로로 온라인으로 돈을 버세요_krvip

<앵커 멘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세 명 가운데 한명은 이달부터 보험료가 인상됩니다. 하지만 수도권 주택과표 하락 등으로 예년보다 인상률은 낮은 수준입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0년 귀속분 소득과 2011년도 재산과표를 새로 적용해 지역가입자 11월분 보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입자 가구당 평균으로 하면 지난달보다 3.8%인 3,049원이 인상됩니다. 지역가입자 7백79만 가구 가운데 31%인 2백45만 가구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9%인 백51만 가구는 내려가며, 49% 3백83만 가구는 보험료 변동이 없습니다. 건보공단은 수도권 주택과표 하락과 재산과표 적용률의 동결 등으로 인상액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단 지사에 이의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건보공단은 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소득세법에 의한 전년도 귀속분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6월1일 소유 기준 재산세 과표 등을 반영하여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