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악성루머 유포 집중 감시…시장 혼란 최소화”_근육량 증가를 위한 귀리_krvip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특정 회사에 대한 허위 사실로 시장을 교란하는 사례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18일)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금융위원회와 수사기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시장 불안 요인 해소하고 교란 행위를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원장은 “금감원 내 전담 대응 체계를 강화해 악성루머 유포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악성 루머와 관련된 금융사의 건전성 현황을 정확히 전달해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며 불공정거래 행위 확인 시 즉각 조사 착수 등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미 운영 중인 ‘합동 루머 단속반’을 확대 운영해 악성 루머 생성 및 유포자 적발과 불공정 거래 혐의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인플레이션 대응과 금융시장 안정은 동시에 달성해야 할 중요한 목표”라면서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정책·금융당국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와 크레디트스위스 사태 등이 전개된 상황을 보면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 대응이 매우 중요한데 디지털화된 시장환경에서도 작동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불안 요인 관리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한은ㆍ예보 공동 검사,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소통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