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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 각막에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콘택즈 렌즈 사용이 많고 눈 화장을 하는 것 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상처가 났다 상처가 아무는 중인데..."

일상 생활에 불편을 느낄 만큼 눈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은 여성입니다.

각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갑희(각막염 환자) : "눈을 감을라고 해도 감을 수 없는 것이에요. 눈에 모래가 끼어있는 같아 가지고, 조금만 있어도 빨개지고 그랬거든요."

안구의 가장 앞 부분인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은 이물감과 눈부심, 충혈, 통증 등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70대와 10대, 20대에서 각막염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10대와 20대에선 남녀 격차가 3배 가까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병엽(건양의대 김안과병원 교수) : "렌즈 사용이 남자보다 여자가 많습니다. 여자분들이 눈 주위에 화장을 좀 더 많이 하는 거 같고 눈썹연장술이나 시술, 쌍꺼풀 수술도..."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안구 건조증이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 역시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각막염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돼도 안구가 혼탁해 지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