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바비,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로 기소_돈 버는 방법 초대장 만들기_krvip

사귀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바비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정 씨를 오늘(8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피해자 A 씨는 지난 1월 정 씨로부터 폭행과 불법 촬영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분석해 증거를 확보하고, 5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씨는 다른 여성 B 씨(사망)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부터 수사받았으나, 올해 1월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B 씨 유족 측의 항고를 접수한 서울고검이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선 재기 수사하라고 서울서부지검에 명령해, 검찰은 올해 5월부터 피해자 A 씨와 B 씨 사건을 병합해 수사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