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로버트 김 재심 가능성 _군사 카지노 세하 두 볼케이노_krvip

(워싱턴에서 연합) 한국을 위해 첩보활동을 한 혐의로 미국에서 복역중인 로버트 김은 미 법원에 재심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버트 김의 부인 장명희씨는 `남편이 변호인의 활동에 문제가 있었다며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하자 미국 법원에서 정식으로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밝힌것으로 안다`고 말하고 `법원에서 재심 여건을 마련해 준 셈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남편이 교도소내에서 독학으로 법률을 공부한 끝에 지난 96년 재판당시 변호사들이 이혼 또는 파산 전문 변호인으로 자신을 제대로 변호하지 못했던 사실을 알고 재심을 청구할 생각을 갖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장씨는 `남편이 혼자서 필요한 자료들을 모두 챙겨 놓고 재심을 정식으로 신청하려는 단계`라고 말하고 `그러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해 아직 전문 변호인을 선임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