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10∼15년 안에 독재 통치 와해”_수동 포커 타이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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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소득 증가와 민주화 요구 확산으로 중국의 독재 통치가 10년에서 15년 안에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클레어몬트-멕케나 대학 페이민신 교수는 1인당 국민소득이 6천 달러를 넘어서면 일당 독재나 군사 정권은 생존이 곤란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재미 화교인 페이민신 교수는 중국의 1인당 평균 국민소득이 한국과 타이완의 지난 1980년대 중반 수준인 9천100달러 선에 달해 이미 '민주 과도기'에 접어들었다면서 10∼15년 후 1인당 평균 소득이 만 5천 달러를 넘고 도시화율이 60∼65%에 이르면 독재 통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페이 교수는 그러나 중국이 도달할 민주화 체제는 서방식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니고 말레이시아 식 '반 민주 체제'일 것이라면서 최소한 다당제나 상대적 자유 선거가 허용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소리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 리안여우 교수를 예로 들며 이와 다른 시각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전했습니다. 리안여우 교수는 경제 발전이 반드시 민주화를 촉발하지는 않는다면서 중국 중산층은 정부의 고효율화와 복지 증가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체로 정부의 입장과 일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