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명곤·김성진 내정자 인사 청문회 _두 개로 플랍을 뒤집는 포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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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오늘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내정자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도덕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김명곤 문화부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테니스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 체육회 등 공공체육기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 필요성을 제기했고, 김 내정자의 부동산 투기와 소득신고 축소 의혹 등에 대해 따져 물었습니다. 김명곤 내정자는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결정과 관련해 대외 통상 환경의 변화와 한.미 FTA 협상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해 내정자로서 다른 견해를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공공체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그리고 엘리트 체육 간의 균형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고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김성진 해수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해양 물류 중심국가로의 발전 대책이나 부산 신항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김 내정자의 견해가 검증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로 신임 국무위원 내정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모두 마치고 내일 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