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챗봇 개발용 언어모델 ‘젬마’ 오픈소스로 공개_아밀로이드 베타가 함유된 식품_krvip

구글이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할 수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가벼운 버전을 외부 개발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각 21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책임감 있게 AI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구글의 차세대 개방형 모델을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젬마'(Gemma)로 명명된 이 모델은 구글의 주력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 것과 같은 기술로 구축된 경량 최첨단 모델이라고 구글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모델은 곧바로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책임감 있는 상업적 이용과 배포도 모든 기관에 허용한다고 구글은 밝혔습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구글이 메타에 이어 자체 AI 모델을 일부 개방했지만, 가장 강력한 AI 시스템은 여전히 감췄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메타는 지난해 7월 자체 LLM인 '라마(Llama)2'를 공개하면서 관련 기술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