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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5일 금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앵커: 안기부 자금의 구여권 유입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기섭 당시 안기부 운영차장에 이어서 어제는 황명수 전 의원을 연행해서 이틀째 강도높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섭 기자! ⊙기자: 네, 이영섭입니다. ⊙앵커: 황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 상황 전해 주시죠. ⊙기자: 어제 아들과 함께 소환된 황명수 전 의원은 지금 이 시각까지 계속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아들은 일단 어젯밤 귀가 조치됐습니다. 검찰은 황명수 전 의원을 상대로 황 전 의원의 아들 등 주변 인물들의 계좌에 거액의 안기부 자금이 유입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단 황 전 의원을 경부고속철도 로비스트 최만석 씨로부터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뒤 안기부와의 관련여부를 계속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황명수 전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소환된 첫번째 정치인으로 검찰은 황 전 의원에 대한 신병처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바로 4.11총선 당시 신한국당의 사무총장을 비롯해 선거자금 관리를 맡았던 핵심 당직자들을 본격적으로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미 당시 신한국당의 핵심 당직자가 비자금의 조성과 유입 과정에서 안기부와 공모한 혐의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그제밤 연행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해 오늘 중으로 국가정보원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이르면 내일 권영해 당시 안기부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흘째 강도높은 조사를 벌인 김기섭 전 차장에 대해서는 이미 관련 혐의가 상당 부분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1100억원대의 비자금에 안기부 예산 외에 거액의 기업 자금이 유입된 단서를 포착하고 계좌추적을 강화하는 한편 재계로 수사를 확대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검찰청에서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