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언론 메르스에 차분 대응…일부 누리꾼 비난과 달라”_포커 용어를 영어로_krvip

“중국 정부·언론 메르스에 차분 대응…일부 누리꾼 비난과 달라”_베토 쿠리티바 역학_krvip

한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 K씨가 중국을 방문한 데 대해 중국의 일부 누리꾼들이 격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지만, 중국 정부나 언론 등은 차분한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중국 주재 우리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오늘 이 당국자는 중증호흡기증후군, '사스' 악몽을 경험한 중국은 메르스 문제에 굉장히 민감하지만, "중국 언론은 전반적으로 사실 위주의 보도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를 직접적으로 비난한 보도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어제 우리 정부가 미흡한 대처에 대해 사과하고 중국 측의 신속한 대처에 감사한다는 뜻을 전한 것 역시 중국 언론의 보도 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메르스 방역 상황에 대해서는 "사스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엄격하게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며 "중국 내 전파를 막기 위해 굉장히 신속하게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