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교신 기록 공개 어려워”_베타 팀을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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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안함이 침몰 직전 주고받은 교신록과 관련해 김태영 국방장관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로 갑니다. 김학재 기자! 침몰 원인 등을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 같은데 공개를 안 하기로 했다구요? <리포트> 네, 군사 기밀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이를 전면 공개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필요하다면 내용을 정리해 설명할 수는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교신내용에 사고 원인을 규명할 결정적인 내용은 전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사고 발생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 김 장관은 모든 증거물이 물속에 있기 때문에 속단할수 없으며 일단 인양한뒤 최종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공동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다음주부터 민간 크레인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선체 인양 작업을 병행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선체가 두동강이 나 잘린 부분에 있던 사람은 떨어져 나갔을 것으로 본다며 실종자 수색를 광범위하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군은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민군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이르면 내일 서해 백령도로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