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지역 부동산 규제 ‘기대반, 우려반’ _설탕은 근육량 증가를 방해합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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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집값이 치솟은 강북과 수도권의 일부 지역을 지난주 주택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했는데요. 해당 지역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강북 대세론'의 중심지역으로 꼽히는 도봉구와 노원구는 최근 집값 상승률이 강남을 앞섰습니다. 정부가 이 두 곳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하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옵니다. 우선 단기간에 집값이 너무 올랐는데 정부의 결정이 이런 과열된 분위기를 좀 식혀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인터뷰>김미애(서울시 상계동) : "집값이 좀 안정이 되겠죠. 여기서 더 오르지는 않고 잠잠해지겠죠." 그러나 노원구 중계동은 이미 지난 2월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됐지만 부동산 값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은 데 이번 결정도 실효성이 있겠느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인터뷰>허미경(공인중개사(서울 중계동)) : "총선 이후에 개발이나 호재 등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현재로서는 오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시장이 당분간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주춤하겠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