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 다음 주 개최 추진_포커 골키퍼 키트 바지와 블라우스_krvip

청와대가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연기했던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24일) 최대한 가까운 날짜를 잡아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고자 한다며 다음 주 후반 개최를 목표로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가 한 차례 연기됐던 시도지사 간담회를 서둘러 재추진하는 것은 이번 간담회의 논의 주제였던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초 지난 22일로 기획됐던 간담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의 광역단체장이 각 지역의 일자리 구상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라 지역의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이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간담회 개최는 연기됐습니다.

문 대통령이 시도지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지난 2월 시도지사 간담회를 겸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이후 6개월여 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개헌이 무산돼 제2 국무회의 창설도 무산됐지만,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해 광역단체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