比 공산반군 교도소 습격…7명 탈출·4명 부상 _요약 큰 내기_krvip
필리핀 공산반군인 신인민군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케손시티에 있는 한 교도소를 습격해 죄수 7명 이상을 탈출시켰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간수와 민간인 4명이 다쳤다고 현지 일간지인 인콰이어러의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중무장한 신인민군이 어제 오후 7시쯤 마닐라 남동쪽 케손시티의 교도소 벽을 폭파하고 들어가 간수들을 무장해제시킨 뒤 신인민군 소속으로 보이는 죄수 7명 이상을 탈출시켰습니다.
이들은 10분 만에 탈출극을 마친 뒤 미리 준비한 4대의 승합차를 타고 교도소 문을 빠져나오다 저지하는 경찰에 총을 쏴 2명이 다쳤으며, 수류탄을 터트려 민간인 2명에게도 부상을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인민군의 이번 교도소 습격은 최근 필리핀 정부가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신인민군의 와해를 노리고 있는데 대한 보복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