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개발원조 확대 약속 지킬것” _호날두 카지노_krvip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힘든 경제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우리가 약속한 개발원조를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계획한 대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찬을 주관하면서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 정부는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을 값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약 400명의 한국군이 8개의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오늘날 세계 주요 기여국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또 "한국 정부는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고 번영하는 세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조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런 과정에서 정부와 시민사회 및 기업의 협조관계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답사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우리 후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지금 이 자리에 모인 국회의원과 관료, 시민사회 리더들이 협력한다면 의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WFUNA 총회 참가자뿐만 아니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 외교부 간부, 안상수 인천시장,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 등 정.관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