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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한군데밖에 없는 가락동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빠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리시 동구동에는 가락동 도매시장의 기능을 분담해 농수산물의 유통을 한층 더 원활히 하기 위한 수도권 제2의 대단위 농수산물 도매시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안일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일만 기자 :

구리시 동구동에 세워질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5만6천 평의 용지에 건축면적이 3만3천5백평 규모나 됩니다.


이 도매시장 건립은 수도권에서는 가락동에 이어 2번째로 착공을 앞당기기 위해 곧 부지매입이 시작됩니다.


안병철 (구리시 산업과장) :

지금 현재 이 도매시장의 부지에 대한 현황측량과 토지보상을 위한 물가조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것은 금년 내에 마치게 되면 내년에는 도매시장에 대한 건설기본계획, 실시설계 이런 것 등을 다 내년 내로 마치고 2개년동안의 모든 공사를 마친 다음에 95년 초에는 시장을 개장하게 됩니다.


안일만 기자 :

모두 1,392억원이 들어가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하는 관리공사에서 지정 도매인과 중매인 등을 조직해 운영하게 됩니다.

거래대상품목은 축산물을 제외한 배추, 무, 과일, 생선류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수산물로 1년에 가락동 시장의 절반수준인 120만 톤 가량이 거래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도매시장이 개장되면 주면일대의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590억원을 추가로 들여 구리I.C에서 팔홍로와 도농 3거리를 잇는 2개의 연결도로와 시장진입로가 도매시장 개장 전인 오는 94년 초까지 개설됩니다.

특히 이 도매시장은 입지조건이 중부고속도로 종착점에 위치하고 있어 경기 동북부를 비롯한 강원도와 영호남 남부지방의 농수산물 수송이 용이해 이들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더욱이 도매시장의 부족으로 포화상태에 있는 가락동 시장의 기능을 분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견제도 할 수 있어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