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일시 이용정지 요금 내린다” _포커에 빠진 죽은 사람의 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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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나 유학 등과 같이 장기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 활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일시 이용정지 서비스 이용료가 내려갈 전망이다. 인하폭은 월 500원~8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희정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서 열린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서 군입대로 인한 휴대전화 일시 이용정지 비용에 포함되는 전파사용료 감면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노준형 장관이 시행방침을 피력했다고 1일 밝혔다. 전파사용료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주파수 사용대가로 분기마다 정부에 내는 금액을 말한다. 현재 SK텔레콤과 KTF는 휴대전화 일시 이용정지 서비스 이용자로부터 번호 유지에 필요한 관리비용 명목으로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매달 3천850원을, LG텔레콤은 4천400원을 받고 있다. 이 중 SKT가 정부에 내는 전파사용료는 월 800원 정도며 KTF는 약 540원, LGT는 약 500원이다. 노 장관은 10월13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 일시 이용정지 이용료 인하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간단하게 답변했으나 10월31일 열린 정통부 종합감사에서는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해 "구체적으로 시행해 보겠다"고 답변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그는 "군입대로 인한 일시이용중지 비용 중 이통사가 정부에 분기당 전파사용료로 내는 2천원 정도가 감면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통부와 이통사의 적극적인 배려가 이루어진다면 추가적인 감면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