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로 수출확대.금융 안정 도움 _베토 토지 건축가_krvip

미국의 금리인하는 우리나라의 대미수출 증가와 외채이자부담 감소와 함께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인하가 우리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미국의 금리인하는 미국내 내수확대로 소비심리가 확산돼 우리나라의 대미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로달러 금리 등 국제금리 인하로 우리나라의 외채이자부담이 줄어들고 외자조달에 대한 가산금리도 낮아져 해외차입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총외채가 지난 7월말현재 천5백23억달러에 이르고 있어 유로달러 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경우 이자부담이 일년에 3억8천만달러가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특히 앞으로 미국이 추가로 금리를 내리면 엔화가치의 강세가 예상돼 원화 환율의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와함께 미국의 금리인하를 계기로 신흥개도국 시장을 빠져나가던 국제자본들이 신흥시장으로 되돌아올 확률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해외여건의 개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금융과 기업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면 대외신인도가 회복돼 외국자본의 국내 유입이 보다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