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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로스-레이티넨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백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에 동참했습니다.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석방도 촉구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탈북자 북송 반대 집회가 시작된지 백 하루 째. 일리애나 로스-레이티넨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집회 현장인 주한 중국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중국 정부에 직접적이고 단호한 어조로, 탈북자 북송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두달째 구금된 김영환 씨 등 한국인 북한인권운동가 4명의 조기 석방도 요구했습니다. 탈북자 문제를 국제적인 이슈로 부각시켜온 시민단체들은 미 의회 중진 의원의 동참을 진심으로 환영했습니다. <인터뷰> 서경석(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 공동대표) : "전 세계 사람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전 세계 50개 도시에서 동시에 탈북자 북송 반대 운동을 펼친데 이어, 조만간 100개 도시에서 동시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김영환 씨 석방을 촉구하는 국제사회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세계기독교연대가 항의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영국의 세계적인 인권단체도 김영환 씨 일행의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정부의 외교력으로는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중국과의 현안들이 국제사회를 향한 호소를 통해 전환점을 맞게 될 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