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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재신임을 놓고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노 대통령 지지도와는 달리 재신임률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설적인 현상의 원인을 강석훈 기자가 분석해 드립니다. ⊙기자: 참여정부출범 10개월, 경제사정은 여전히 어렵고 정치마저 민생을 외면해 국민여론은 바닥입니다. ⊙인터뷰: 집을 살 수가 있습니까? 돈 벌어서 집을 살 수 있습니까, 뭘 살 수가 있습니까, 지금? ⊙인터뷰: 지금은 갈수록 더 힘든 것 같아요. ⊙기자: 실제로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취임 이후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30% 중반에서 고착화되는 양상입니다. 지지도가 이렇게 낮은 데도 노 대통령에 대한 재신임률은 불신임률을 앞지르며 계속 상승세입니다. 지난 11일과 어제 노 대통령 지지도는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재신임률은 이틀 만에 크게 올랐습니다. ⊙권동주(서울시 목2동): 지금 이 시점에서 솔직한 얘기로 대통령을 바꿀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 국정만 혼란이 올 거 아니에요. ⊙기자: 지지하지는 않아도 퇴진에 따른 정국불안을 우려하고 정국안정을 바라는 정서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지연(미디어 리서치 사회조사실 팀장):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5, 60대 중장년층들이 기본적으로 안정을 추구하는 그런 속성들을 많이 갖고 있는 계층들이기 때문에 재신임쪽으로 많이 기울고 있는 그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재신임정국을 타고 각 정당의 지지도는 모두 떨어지고 있습니다. 재신임 논란이 가열되면서 정치권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