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쓰고 휴대전화 매장털이 10대 덜미_모토로라 스파이스 카지노 게임_krvip

각시탈 쓰고 휴대전화 매장털이 10대 덜미_후프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앵커 멘트>

10대들이 또 휴대전화 매장을 털다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이번엔 얼굴을 가리기 위해 각시탈을 쓰고 범행에 나섰습니다.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북 안동시내의 한 휴대전화 매장...

문이 강하게 흔들리더니 10대 2명이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얼굴을 각시탈과 마스크로 가렸습니다.

휴대전화 20여개 시가 3천만 원 어치를 훔치는데는 채 30초가 걸리지 않습니다.

<인터뷰> 임경호(매장 주인) : "이렇게 들어와서 이렇게 꺾어서 바로 들어갔으니까... 위치하고 이런거 다 알아요. 물건 있는 거하고..."

지난 4월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수법에서... 스파이더맨 가면이 등장했고.... 비닐봉지에 이어 각시탈까지....

CCTV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기 위한 10대들의 수법입니다.

이들은 그러나 인터넷 장물 사이트를 통해 훔친 스마트폰을 파는 과정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인터뷰> 윤석엽(수원 남부경찰서 강력4팀장) : "인터넷 불법 장물매입사이트에 접속해서 한 사실을 기 수사중인 장물업체로 부터 정보를 입수, 현장에서 접선해서 모두 검거하게 된겁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용돈을 벌기위해 범행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17살 남 모군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를 도운 김 모군을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