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간호대 남학생 장교 복무 등 의료체계 개선_버닝 생성 선물 장비의 움직임_krvip

부족한 간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반대학 간호학과 남학생을 군 장교로 복무하도록 유도하고,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 단기 근무하는 군의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수당을 신설하는 방안 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방부와 육군은 지난주 군 의료체계 개선 후속조치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하고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한 의료체계 개선 조치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소식통은 사단급 이하 야전부대에서 부족한 간호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일반대학 간호학과의 남학생을 학사장교나 학군사관 등 장교로 군에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일반대학 간호학과에 2천 200여 명의 남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중 대부분은 의무병으로 입대하고 있습니다. 군은 이와 함께, 훈련소와 신병교육대에서 단기복무 중인 군의관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장기 군의관처럼 수당을 주는 방안과 함께, 다른 부대로 배치될 때 희망 지역 선택에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열이 심하거나 악성 종양이 의심되고, 군병원 진료 장비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 청원휴가를 통해 민간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조만간 심폐소생술 등 초기단계의 응급환자 조치를 위한 '응급조치 표준 교안'도 전면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